친필원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훈 시집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들 심훈 시집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와 여러 편의 소설 원고들을 사진을 통해 확인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심재호(심훈의 3남) 선생의 호의로 그 사진 자료들을 받았다. 시집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는 1932년 조선총독부 경무국의 검열로 인하여 빛을 보지 못한 채 숨겨졌었다. 그리고 심훈 선생이 작고(1936)한 후 광복을 맞으면서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친필 원고들은 지난 2000년 이 출간된 후 그 후속작업으로 계획했던 작품 원고의 영인본 출판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못함으로써 여전히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지금 이 원고들은 모두 심재호 선생이 미국의 자택에 보관하고 있다. 시집 《그날이 오면》의 친필 원고를 보면, 누렇게 변색된 얇은 표지에 《심훈시가집(沈熏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