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장 김세의 정리 갈등 배경 지분 확보 증거 수집 구속 경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와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가 은현장 씨의 갈등이 국내 언론에서 여러 차례 다뤄졌어요. 헤럴드경제, 미디어오늘, 위키트리, 한경 등 보도를 바탕으로 사건 흐름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봤어요.

갈등의 시작 – 가세연의 폭로전

은현장과 김세의의 악연은 약 2년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가세연 측은 은현장을 향해 주가 조작 의혹, 코인 사기 연루설, 재산 형성 과정 관련 의혹 등을 잇달아 폭로하는 콘텐츠를 내보냈어요.

은현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자산을 형성한 사업가로, 가세연의 집중적인 의혹 제기 대상이 되면서 여러 차례 반박에 나섰던 인물이에요. 이 시기부터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됐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어요.

은현장의 반격 – 가세연 지분 50% 확보

수세에 몰렸던 은현장은 이후 반격에 나섰어요. 미디어오늘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은현장은 가세연 공동창업자인 강용석 변호사가 제3자에게 넘겼던 주식을 사들여 가세연 지분 50%를 확보했어요.

단순히 폭로의 대상이었던 은현장이 회사 지분의 절반을 쥔 주요 주주로 위치를 바꾸면서, 갈등의 성격이 언론 대 개인의 다툼에서 회사 내부의 경영권 분쟁으로 전환됐어요.

증거 수집과 검찰 제출

은현장은 지분 확보와 별개로 2022년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5000만원을 들여 가세연이 제작한 모든 영상을 직접 채증해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져요. 여기에 더해 가세연이 벌어들인 금전적 수익 규모까지 정리해 검찰에 협조 자료로 제출하고 있다고 보도됐어요.

한경 보도에 따르면 김세의 구속에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한 인물로 은현장이 지목되기도 했어요. 채증 자료가 실제 수사와 법적 절차에 활용됐다는 점에서, 이 시기 은현장의 대응이 갈등의 흐름을 크게 바꾼 전환점으로 평가돼요.

김세의 구속과 이후 발언 논란

김세의가 구속된 이후 은현장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나 발언을 통해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어요. “김세의가 감옥에서 빵도 못 사먹게 만들겠다”거나 “감옥에서 소시지도 못 사먹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헤럴드경제와 주간경향 등에서 보도됐어요.

위키트리 보도에서는 은현장이 “50억을 들여서라도 김세의가 감옥에서 나온 뒤 재기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이런 발언들은 두 사람의 갈등이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감정적으로도 매우 격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가세연 경영권 분쟁으로 확산

은현장은 지분 50%를 바탕으로 가세연 임시주주지위 확인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고, 지난 6월 법원이 이를 인용했어요. 이어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실제로 주주총회가 열릴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은현장 측은 김세의 대표의 보수를 0원으로 정하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요. 나무위키의 ‘가로세로연구소 경영권 분쟁’ 문서에도 이 일련의 과정이 정리돼 있을 만큼 사건이 상세히 알려져 있어요.

지금까지 흐름이 보여주는 것

이 사건은 유튜브 시사 채널이 특정 개인을 겨냥한 폭로를 이어가다가, 그 폭로 대상이 오히려 회사 지분을 확보해 내부에서 반격에 나선 특이한 사례로 꼽혀요. 폭로-반격-구속-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짧은 기간에 압축적으로 벌어졌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임시주주총회 이후로도 법적 다툼과 경영권 관련 절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보도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