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출시된 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여전히 생존 호러 장르의 명작으로 꼽히는 게임이에요.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DLC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어떤 DLC부터 사야 하는지 묻는 글이 올라오곤 해요. 본편만으로도 충분히 긴 플레이타임을 즐길 수 있지만, DLC를 통해 영화 원작과 연결된 에피소드나 추가 서바이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볼 만해요.
스토리 연계형 DLC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DLC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영화 ‘에이리언’ 1편의 사건과 직접 연결된 스토리형 DLC예요. 대표적으로 ‘Crew Expendable’과 ‘Last Survivor’가 있는데, 이 두 DLC는 노스트로모 호 승무원들의 시점에서 영화 속 사건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줘요.
‘Crew Expendable’에서는 영화 초반 에일리언이 처음 승무원들을 위협하는 장면을 게임으로 재현하고, ‘Last Survivor’에서는 영화 후반 리플리가 홀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장면을 플레이할 수 있어요. 원작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두 DLC는 본편 다음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콘텐츠예요.
스토리형 DLC는 짧지만 밀도 높은 긴장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아요. 본편의 넓은 맵을 탐험하는 방식과 달리, 정해진 짧은 구간 안에서 에일리언을 피해 임무를 완수해야 하기 때문에 압축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요.
서바이버 모드 DLC
스토리형과 별개로 서바이버 모드에 새로운 맵을 추가하는 DLC들도 여러 종류 출시됐어요. 서바이버 모드는 시간제한 안에 특정 목표를 달성하고 탈출해야 하는 타임어택 방식인데, 에일리언에게 들키지 않고 빠르게 임무를 수행해야 해서 본편과는 또 다른 긴장감을 줘요.
- Trauma DLC — 서바이버 모드용 신규 맵 3종을 포함하고 있어요. 기존 맵보다 복잡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도전적인 콘텐츠로 평가받아요.
- Trigger DLC — 마찬가지로 서바이버 모드 신규 맵 3종을 추가하는 DLC예요. 이전 DLC보다 난이도가 더 높다는 평가가 많아요.
- 기타 서바이버 팩 — 이 외에도 여러 서바이버 모드 확장팩이 순차적으로 출시됐는데, 대부분 본편 스토리와는 무관하게 순수 생존 챌린지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에요.
서바이버 모드 DLC들은 스토리와 무관한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순수하게 게임 시스템 자체를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는 반복 플레이 가치가 높지만, 스토리 몰입을 중요하게 여기는 플레이어라면 우선순위가 낮을 수 있어요.
시즌패스 구성과 가격 대비 가치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시즌패스 형태로 DLC를 묶어 판매하기도 했는데, 시즌패스에는 주로 서바이버 모드 관련 DLC들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스토리형 DLC인 Crew Expendable과 Last Survivor는 시즌패스와 별도로 판매되거나 다른 에디션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서 구매 전에 포함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아요.
세일 기간에는 본편과 DLC를 묶은 콜렉션 에디션이 할인가로 풀리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 구매한다면 개별 DLC보다 콜렉션이나 얼티밋 에디션을 노리는 게 가격 면에서 유리할 때가 많아요.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에서의 평가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DLC를 두고 스토리형과 서바이벌형의 만족도가 다르게 갈리는 편이에요. 스토리형 DLC는 짧지만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고, 서바이벌형은 본편의 서바이벌 모드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반복 플레이 가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에게는 우선순위가 낮다는 의견이 많아요.
커뮤니티에서 자주 나오는 조언은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라면 본편 클리어 후 스토리형 DLC부터 플레이하고, 서바이벌 모드에 흥미를 느꼈을 때 추가 맵 DLC를 구매하라는 순서예요.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지출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만 골라 즐길 수 있어요.
DLC 구매 추천 순서
처음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을 시작하는 플레이어라면 본편을 먼저 클리어한 뒤 Crew Expendable과 Last Survivor 같은 스토리형 DLC를 우선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영화 팬이라면 이 두 DLC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특히 높은 편이에요.
서바이버 모드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면 Trauma나 Trigger 같은 추가 맵 DLC를 순차적으로 구매해 콘텐츠를 늘려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시간 제약이 있는 타임어택 방식이 부담스럽다면 이 DLC들의 우선순위는 낮춰도 괜찮아요.
본편과 DLC의 플레이타임 비교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본편은 스토리 진행에만 15시간에서 20시간 이상 소요될 만큼 볼륨이 큰 편이에요. 여기에 스토리형 DLC는 각각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짧게 즐길 수 있어서, 본편을 클리어한 뒤 여운을 조금 더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적당한 분량이에요.
서바이버 모드 DLC는 반복 플레이를 전제로 한 콘텐츠라 총 플레이타임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고 기록을 갱신하려는 플레이어라면 하나의 맵에서도 수십 번씩 재도전하며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반복 플레이 요소 때문에 서바이버 모드는 콘텐츠 대비 플레이타임 효율이 스토리형보다 훨씬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DLC는 크게 영화 원작과 연결된 스토리형과 순수 생존 챌린지인 서바이버 모드형으로 나뉘어요. 자신이 게임에서 어떤 재미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따라 구매 우선순위를 정하면 불필요한 지출 없이 알차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