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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찾은 김기림의 시 5편 새로 찾은 김기림의 시 5편 김기림이 해방 직후에 발표한 씨 5편을 발굴하여 공개한다. 기존의 자료에 실려 있지 않은 작품들이다. 필자가 현재 작업하고 있는 [김기림전집 전4권](민음사, 2019년 출간 예정)의 새로운 출간을 위해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 찾은 작품들이다. 김기림은 일제 말기의 암흑기에는 고향 근처인 함경북도 경성 소재 경성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영어를 가르쳤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서울로 올라와서는 임화, 이태준, 김남천, 이원조 등이 주도했던 조선문학건설본부에 가담하여 새로운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1946년 2월 조선문학건설본부가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을 흡수하여 조선문학가동맹으로 통합되면서 좌익문단의 대표 조직으로 등장했다. 김기림은 이 단체의 중앙집행위원 및 시.. 더보기
어떤 만남 그리고 헤어짐- 고 김윤식 교수님을 생각하며 어떤 만남 그리고 헤어짐 - 고 김윤식 교수님을 생각하며 1 내가 김윤식 교수를 처음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서울대 문리과대학이 종합화 계획에 따라 관악 캠퍼스로 이전한 뒤의 일이다. 벌써 40년이 지났다. 그때 나는 대학원을 마친 후 병역의무를 끝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국문학과의 조교로 일하고 있었다. 다른 대학에 시간강사를 맡아 하루 출강하는 일을 빼고는 매일 학과 사무실에 나가서 여러 가지 사무를 처리해야만 하였다. 그 무렵부터 나는 문단의 말석에 끼어 잡지에 월평을 겨우 쓰기 시작하였다. 문리대 시절과 달리 관악 캠퍼스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양학부 국어과가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로 통합되면서 인문대학 국문학과가 되었기 때문에 교수님들도 많았고 학과 사무실은 한가한 날이 없었다. 더구나 유신.. 더보기
2019년도 제43회 이상문학상 2019년도 제43회 이상문학상 2019년도 제43회 이상문학상의 예심과정은 2018년도 12월 초부터 19일까지 이루어졌다. 지난 일년동안 문예지에 발표한 중단편 소설 총 000편의 목록을 작성하고 이상문학상 추천위언들에게 심사대상 작품의 추천을 의뢰했다. 이상문학상의 수상 작가, 문학평론가, 각 언론기관 문학담당 기자, 문예지 편집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작품 가운데 심사 요강에 따라 창작집 수록 작품과 다른 문학상 수상작을 제외하고 최종 심사 대상에 올린 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중혁, 〈왼쪽〉 김희선, 〈해변의 묘지〉 백가흠, 〈나를 데려다 줘〉 윤이형,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이승우, 〈하갈의 노래〉 장강명, 〈현수동 빵집 삼국지〉 장은진, 〈울어본다〉 정용준, 〈사라지는 것들〉 조해진.. 더보기